구로구,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연 7만원

장인홍 구로구청장.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사진)가 3월부터 관내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위생용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세부터 18세(2008년 ̄2015년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기간은 11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18세가 되는 해 12월 31일까지다. 국가사업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연 7만 원 상당 포인트다. 지급된 포인트는 월 사용 한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별도 재신청 없이 지원이 이어지지만, 구로구 밖으로 전출할 경우 지원이 중지된다.

지원 방식은 포인트가 충전된 바우처카드를 활용한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 푸르미바우처카드 누리집 또는 앱에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서울시 내 가맹 편의점(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이마트24)과 푸르미바우처카드 전용 온라인몰이며,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15일(화) 까지다. 기한 내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2026년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법정대리인) 또는 주양육자가 신분증과 관계 확인 서류를 지참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바우처 방식 도입으로 여성청소년이 필요에 맞는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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