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월드컵 출전선수 순자산·연수입 킹…2위 메시

순자산 12억달러, 연수입 3억달러 추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그라운드에서 격한 동작 뒤 미끄러지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48개국 선수중 연수입과 자산이 가장 많은 선수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나스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이번 월드컵뿐 아니라 비교 대상을 역대 전 세계 프로구단 선수로 확대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일(한국시간) 보도한 2026 월드컵 최고 수입 선수 명단을 보면 호날두는 지난 1년 동안 3억달러(약 4573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소속팀 알나스르에서 받는 연봉과 보너스 등 경기장 안 수입이 2억3500만달러, 후원 계약과 광고 등 경기장 밖 수입이 65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호날두의 순자산을 12억달러로 평가하며 그가 현역 선수 중 드물게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 호날두가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통산 수입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포브스 집계 자산 순위와 연수입 순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를 이끄는 메시는 총수입 1억4000만달러(약 2134억원)로, 경기장 안팎에서 각각 7천만달러씩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호날두와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호날두는 아직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고,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9500만달러로 3위,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25·맨체스터시티)이 8000만달러로 4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레알 마드리드)가 6000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

무함마드 살라흐(33·리버풀)는 5500만달러로 6위, 사디오 마네(34·알나스르)는 5400만달러로 7위다. 주드 벨링엄(22·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34·산투스)도 11위 안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번 월드컵 최고 수입 선수 11명이 최근 1년 동안 합쳐 9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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