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 국제 무대로” 국제건축제조직위 정기총회

바르셀로나 ‘2026 국제건축가연맹 세계건축대회’에 ‘부산관’ 운영
‘15분 도시 부산’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홍보


2025 부산국제건축제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 건축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건축의 국제무대 도약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부산 건축계 주요 인사와 조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2025년도 사업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제12대 집행위원장 선임 등 조직위 핵심 현안을 의결했다.

시와 조직위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건축가연맹(UIA) 세계건축대회’에 참가한다. UIA 세계건축대회는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건축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행사다. 124개국 130만여명 회원을 보유한 UIA는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 건축 단체다.

대회에서 시와 조직위는 부산 최초 단독 전시관인 ‘부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바르셀로나 디센이 허브(Disseny Hub Barcelona)에서 운영하는 전시를 통해 차별화된 도시·건축 비전과 부산 건축가들의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5분 도시 부산’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도시 전략과 디자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도시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대상 건축투어, HOPE with HUG 프로젝트, 부산공간포럼 등을 통해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의 도시·건축 담론 형성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건축문화 확산과 공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개인이 부산시장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고, 김용남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는 지역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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