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장학재단, 올해 278명에 5억900만원 지원

최병오(왼쪽) 섬산련 장학재단 이사장과 박영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장학기금 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섬유패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6년 장학사업 운영 계획을 의결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14년간 총 1960명에게 약 4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대학(원)생, 특성화고 학생, 업계 종사자 등 총 278명에게 5억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섬유패션 전공자 장학금’은 섬유업계 진출 가능성이 높은 대학원생(석·박사)과 전문대생을 중심으로 총 96명을 지원한다. ‘업계 종사자 장학금’은 총 162명을 지원해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과 ‘학술지원 장학금’도 지속 운영해 연구·개발(R&D)과 제조 현장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현장 맞춤형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섬산련 장학재단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간 장학기금 출연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월조합은 2028년까지 3년간 총 1억9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인재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반월조합은 지난 2023년부터 2억1500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왔다.

최병오 이사장은 “섬산련 장학재단은 업계의 자발적 출연으로 운영되는 독보적인 산업 주도형 장학모델”이라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수혜자들이 섬유패션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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