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농기계 무대서 신모델 공개…TYM, 현지 공략 속도

TYM,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NFMS 2026’ 참가…현지 전략 신모델 공개 [TYM]


베스트셀러 업그레이드 ‘T2025P’·74마력 ‘T5074’ 첫선
딜러망·생산거점 확대로 북미 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전략형 신모델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TYM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리는 ‘NFMS 2026(National Farm Machinery Show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NFMS는 전 세계 농기계 제조사와 딜러, 농업 종사자가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북미 대표 농기계 전시회다.

TYM은 이번 전시에서 북미 작업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규 전략 모델을 선보였다. 대표 모델은 북미 베스트셀러 T25의 상품성을 개선한 ‘T2025P’다. 기존 인체공학적 설계를 유지하면서 히터 캐빈을 적용해 겨울철 작업 편의성을 높여 소형 트랙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74마력 신규 ROPS 모델 ‘T5074’도 처음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북미 고객의 실용성 중심 수요를 겨냥했다. 이와 함께 대형 트랙터 T115의 업그레이드 모델 ‘T6115’도 전시해 중대형 라인업을 확대했다.

현지 사용 환경을 반영한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ROPS 모델에는 탈부착형 캐노피 옵션을 적용해 햇빛과 비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개방감을 높였다.

TYM은 제품 경쟁력과 함께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추가 생산거점 ‘노스이스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조지아주에는 부품 공급과 기술 교육을 담당하는 ‘시더타운 캠퍼스’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TYM은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트랙터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시장조사기관 Pied Piper의 ‘2026 북미 고객 대응 평가’에서도 글로벌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김호겸 TYM 북미법인 부사장은 “NFMS는 북미 시장 트렌드와 고객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현지 수요를 반영해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인 신제품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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