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조경전공 학생 등 참가
마른 줄기·가지치기로 환경정비
마른 줄기·가지치기로 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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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된 그라스정원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는 21일 태화강국가정원 내 후스·아우돌프 울산정원(Hoes·Oudolf Ulsan Garden)에서 ‘정원사와 함께하는 자연주의정원 가지치기(컷백)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사단법인 정원다움, 춘해대 산림조경비지니스학과, 시민정원사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숙근초와 그라스 마른 줄기를 자르고 수목 가지치기로 봄맞이를 했다.
‘컷백(cutback)’은 식물의 윗부분을 잘라내 건강한 성장과 구조를 유도하는 원예 기술로, 봄철 강한 새순이 돋아나도록 유도해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다년생 식물의 개화량을 증가시킨다.
자연주의정원은 지난 2019년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당시 인공적이지 않고 하천 환경에 순응하면서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정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시작됐다.
이에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 정원 작가가 아시아 최초로 자연주의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피트 아우돌프는 버려진 철길을 정원으로 바꾼 뉴욕 하이라인 등을 디자인한 세계 최고의 자연주의정원 디자이너다.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은 “자연주의정원이 조성된 지 4년째에 접어들면서 숙근초와 그라스류 식물들이 완전히 활착됐다”며 “이번 가지치기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