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브랜드 담당 신임 사장에 마이클 안트 선임

중국·유럽 시장 경험 앞세워 브랜드 운영 전담
틸 셰어 대표 체제 속 브랜드 실행력 강화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 부문 사장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를 이끌 신임 사장으로 마이클 안트를 선임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오는 4월 1일부로 마이클 안트 사장이 폭스바겐 부문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안트 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과 성과를 책임지게 된다.

그동안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4년 2월부터 그룹 전반의 경영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 총괄을 겸임해 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브랜드 운영을 전담하는 체계를 갖추고, 실행력과 시장 대응 속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안트 사장은 한국 내 그룹 운영 방침에 따라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에게 직보한다.

1972년 독일 출생인 안트 사장은 폭스바겐그룹 내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98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이후 약 30년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마케팅·전략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독일 본사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등에서 폭스바겐과 스코다, 아우디 브랜드의 영업 및 기획을 총괄하며 시장 확대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FAW-아우디 세일즈 컴퍼니 사장(중국 항저우)을 역임했으며, 그에 앞서 폭스바겐 러시아 및 CIS 지역 총괄, 폭스바겐 독일 영업 총괄, 스코다 글로벌 영업 총괄 등을 맡았다. 중국 시장에서는 그룹 전략 및 기획, 상하이 폭스바겐 영업 총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사업 경험을 축적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번 인사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브랜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폭스바겐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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