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요즘 주변에서 마포 산다고 하면 부러워해요.”
공덕동에 사는 최정은 씨는 최근 달라진 동네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거리 환경이 개선되고 생활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마포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수치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5 서울서베이’와 통계청 ‘2025 지역사회조사’에서 행복 관련 주요 지표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복지수 서울 1위…서울 평균 크게 웃돌아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행복지수는 건강상태, 재정상태, 인간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 만족도를 종합해 산출된다.
마포구는 ▲건강상태 7.54점 ▲친지·친구 관계 7.17점 ▲사회생활 7.04점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행복지수 7.05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평균 6.61점보다 0.44점 높은 수치며, 격년(2023년, 2025년)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
또 통계청 지역사회조사에서는 ▲생활만족도 7.85점 ▲전날 행복도 7.40점을 기록해 두 항목 모두 서울 자치구 1위로 2년 연속 최상위를 유지했다.
![]() |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효도밥상 후원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
‘어르신·아이·장애인 행복’ 철학이 만든 정책
마포구의 높은 행복지수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박강수 구청장이 강조해온 생활행정 철학이 정책 전반에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박 구청장은“어르신·어린이·장애인이 행복해야 진짜 선진도시”라는 행정 방향을 제시해 왔다.
대표적인 정책이 ▲주민참여형 효도밥상 ▲가족 프로그램 엄빠랑 시리즈 ▲장애인 체육공간 누구나운동센터 ▲누구나 카페 등이다.
망원2동에 사는 서윤희 어르신은 효도밥상을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건강도 챙기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거리 변화·골목경제 살리기도 한몫
마포의 변화는 생활공간에서도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홍대 일대 레드로드 ▲하늘길 ▲연남 끼리끼리길 등 특화 거리 조성이 지역 분위기를 바꿨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추가 소각장 문제 대응 ▲마포 유수지 반환 추진 등 생활 환경 개선 정책도 병행됐다.
![]() |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우진학교 졸업생을 끌어안고 졸업을 축하했다. |
세대별 공간 정책…‘마포형 모델’ 주목
마포구는 생애 주기별 맞춤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베이비시터하우스 어린이집 ▲청소년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 육아 부모 위한 맘카페·빠카페 ▲어르신 공간 할카페 등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정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마포구는 27일 효도밥상과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최 등 성과로 ‘2026 적극행정 대상’ 지방정부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 |
| 제2회 적극행정 대상 수상 |
“마포에 사는 것이 자랑인 도시 만들 것”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구민들의 일상이 그만큼 안정되고 만족스럽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행정을 통해 ‘마포에 사는 것이 자랑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