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출 1.6조 원 돌파…ADC 분야 중심 신약 사업 가속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 지역사회 공헌 및 환우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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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가운데)이 창립 14주년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 의지를 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창립 14주년(2월 28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살구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창립 기념일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2월 28일)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모금 및 굿즈 나눔, 구급함 제작 등 다채로운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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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오른쪽)이 임직원들이 작성한 희귀질환 환아 응원 메시지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연간 매출 1조672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에 자가면역·종양·안과·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한 약가로 출시되어 환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2026년 3월 현재 에피스클리의 국내 약가는 경쟁 제품인 솔리리스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며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산하에서 기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는 물론,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약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지난 14년간의 성과와 열정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