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 전순옥 전 의원 경영고문 위촉

전태일 열사 여동생…패션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기대


전순옥 전 국회의원 [형지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형지그룹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순옥(사진) 전 의원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 고문은 제19대 국회의원과 (사)소상공인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소상공인 정책 연구와 현장 실천을 병행한 전문가다.

국회의원 시절 중·소상공인 보호 입법과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소규모 제조업에 대한 예산 및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전태일기념관 관장을 맡고 있다.

전 고문과 최병오 형지 회장은 한국 의류산업 발전을 위한 (사)한국의류산업협회 활동을 통해 2011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경영고문 위촉을 계기로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형지 관계자는 “전 고문은 최병오 회장과 오랜 인연으로 패션산업과 소상공인을 함께 고민해 온 동반자”라며 “여성 캐주얼을 비롯해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등 전국 2000여개 매장 중심 내수 살리기와 소상공인 상생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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