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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제유가 불안에 국내 기름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품절을 이유로 판매를 중단했던 주유소가 하루 만에 300원 오른 가격으로 재판매한 사례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도 해도 너무한 주유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해당 주유소가 품절을 이유로 판매를 중단했으나 다음 날 300원 오른 가격으로 재개한 정황을 공개했다.
A씨는 “어제 저녁 1699원이라 품절 처리해놓고 오늘은 1999원”이라며 “진짜 품절이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한나절 만에 300원을 올린 걸 보면 재고가 없다는 말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고 없는 주유소는 처음 본다”, “국민신문고에 신고하고 싶다”, “비싼 기름은 아직 중동 땅속에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주유소 불매 지도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다”, “비싸질 때는 몇시간 만에 가격이 반영된다는 게 대체 말이 되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56.3원으로 전날보다 22.0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휘발유 가격을 제쳤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하루 만에 33.4원이 오른 1863.7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1900원 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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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주유소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5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최저가를 자랑하는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려는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초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며, 경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2월 초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유가 상승 국면에서 일부 석유류 가격의 과도한 인상으로 시장 교란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