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자녀 교육비 지원 확대…초등 20만원·중고생 30만원 지급

지원 인원 초등 3000명·중고생 3000명으로 대폭 확대
총 적립일수 252일 이상 건설근로자 대상…9일부터 신청 접수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 인원을 크게 늘려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9일부터 ‘2026년 건설근로자 초·중·고교생 자녀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설근로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복지 지원 사업으로,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초등학생 자녀 지원 대상은 전년보다 1600명 늘어난 3000명으로, 중·고등학생 자녀 지원 대상도 2500명 증가한 3000명으로 확대됐다.

공제회는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초등학생 자녀 지원 사업은 94.9점, 중·고등학생 자녀 지원 사업은 97.3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점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공제회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지원 대상자는 접수 순으로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온라인 서비스 ‘건설e음’을 통해 가능하며, 우편·팩스 또는 전국 공제회 지사 및 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권혁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단체보험·건강검진 등 건강관리 지원과 결혼식·휴가지원 등 가족친화 서비스, 자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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