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KTX 교차운행 탈선 대비…율현터널 합동훈련

수직대피·구원열차 투입까지 단계별 복구 체계 확인


에스알(SR)이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율현터널 1번 수직구에서 열차가 탈선하는 상황을 가정해 복구 체계를 점검하는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전개했다. [에스알(SR)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SRT-KTX 교차운행에 따른 탈선 사고에 대비해 터널 내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SR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율현터널에서 열차 탈선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차운행 중 이례사항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에스알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성남소방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전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KTX 326열차가 율현터널 4.5km 지점에서 레일 파손으로 탈선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시설물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수직대피구를 통한 승객 탈출 등 초기 대응 ▷환자 이송 등 인명 구조 ▷SRT 구원열차 투입을 통한 사고 열차 복구 등 단계별 조치를 점검했다.

정왕국 SR 대표이사는 “시범 교차운행 중 이례사항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고, 향후 교차운행 확대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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