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어갈까” 유가 급등에 코스피 혼조세…외국인 ‘셀 코리아’ 지속 [투자360]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장 초반 5600선을 내주며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12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선물·옵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35포인트(0.15%) 오른 5618.30이다.

지수는 42.30포인트(0.75%) 내린 5567.65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43억원, 기관은 26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37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200 선물에서도 267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24포인트(-0.61%) 내린 4만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8포인트(-0.08%) 내린 6775.8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3포인트(0.08%) 오른 2만2716.13에 마감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1.98달러로 전장 대비 4.8% 상승했다. 여전히 높은 유가 변동성이 지속되며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과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도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 변화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74% 내린 18만8600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0.31% 내린 9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75%), 삼성바이오로직스(-1.93%)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7%), 두산에너빌리티(3.27%) 등은 오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13포인트(0.80%) 오른 1146.18이다. 유가지수는 4.83포인트(0.42%) 내린 1132.00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60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65억원, 1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20%), 삼천당제약(0.54%), 레인보우로보틱스(0.27%)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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