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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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광화문글판이 걸려 있다. [교보생명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35년 넘게 광화문 네거리를 지켜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전 세계에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교보생명은 빅히트 뮤직과 협업해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외벽에 시민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래핑은 가로 90m·세로 21m·총면적 1890㎡에 달하는 규모로 ▷나에게서 시작한 이야기가 온 세상을 울릴 때까지 ▷Born in Korea, Play for the World 등의 문구를 담았다. 세계를 무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BTS처럼 모든 시민이 도전하고 노력해 잠재력을 꽃 피우자는 희망의 메시지다.
디자인은 태극기 사괘인 건곤감리에서 형태를 따왔다. BTS 새 앨범의 디자인 요소를 서체와 색상에 반영하고, 전통 민화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화문글판 봄편과 어우러져 광화문 네거리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더한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과 BTS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교보생명은 ‘사람 중심’, ‘고객 중심’ 경영 아래 고객들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장을 완성하는 것을 경영 목표로 삼아왔다. BTS 역시 희망·위로·연대를 음악으로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 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취지로 BTS 노래 가사를 활용한 광화문글판을 두 차례 선보였다. 이듬해 11월엔 BTS가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기념해 직접 문안을 썼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과 BTS의 세 번째 만남은 희망과 격려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두 문화 아이콘의 결합”이라며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시민의 벗으로 남아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해 36년간 총 120편의 문안을 내걸며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