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침묵 한달’ 손흥민, 북중미컵 16강 2차전서 골맛 볼까

2월 PK 1골 후 0골 7어시스트

 

LAFC v St. Louis, MLS, Soccer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경기 후반전에서 홈팀 로스앤젤레스 FC 공격수 손흥민(7번)이 드리블하고 있다. [LAFC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캡틴’ 손흥민이 한 달간의 골 침묵을 깨고 골잡이로 돌아올 수 있을까.

LAFC는 현지시간 17일 오후 7시(미 서부시간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 코스타리카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소토에서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LA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LAFC는 이날 승리해야 8강에 오른다.

LAFC는 지난 15일 MLS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2-0으로 꺾는 등 올 시즌 개막 후 공식전 7경기에서 6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컵 기록까지 포함해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포인트가 8개나 되지만 7개가 어시스트고, 득점이 단 한 골밖에 없는 게 아쉽다. 골 또한 한 달 전인 지난 2월 17일 시즌 첫 경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에서 기록한 페널티킥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입단하고 3개월 만에 12골 4도움을 올리며 단숨에 MLS 톱스타로 떠올랐다.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은 생각만큼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우려를 지우기 위해선 골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이번 알라후엘렌세와의 2차전에도 선발 출격 가능성이 크다.

알라후엘렌세는 코스타리카 리그 강호로,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선 두 차례(1986, 2004년) 우승했고, 올 시즌 현재 자국 1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5 중앙아메리칸컵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16강에 직행했다.

손흥민은 골 사냥을 위해 최근 부쩍 심해진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극복해야 한다. 어시스트 외에 골 본능이 살아나야 LAFC는 물론 그가 승선한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전력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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