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소지품 떨어져도 줍지 마라” BTS 공연 학생 행동 요령 보니

서울시교육청, 각급 학교에 사고 예방 안내문 배포


[교육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라이브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학부모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BTS 광화문 공연 다중운집 인파 사고 예방 안내’에 관한 가정통신문을 학생·학부모들에게 배포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청은 학생 안전매뉴얼에 따라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교육청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사람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라고 안내했다.

교육청이 안내한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보면 군중이 많이 모인 곳에선 이동할 때는 오른 쪽으로 통행해야 한다. 인파의 흐름에 저항하거나 반대로 가기보다는 대각선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가방을 메고 있다면 가슴 앞쪽으로 폭신한 가방을 안아 가슴을 보호하고 숨 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게 좋다.

아동을 동반한 경우 안거나 목마를 태워 보호하고, 좁은 길이나 비탈 길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니 가지 않는 게 좋다.

혼잡한 상황에서는 바닥에 소지품이 떨어지더라도 줍지 않아야 한다. 만약 넘어졌을 경우 다리를 최대한 몸쪽으로 끌어당겨 공처럼 말아 머리, 가슴, 배를 보호하며, 평정심을 유지해 최대한 빠르게 일어나야 한다.

교육청은 또한 현장 경찰과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112나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공연이 열리는 21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중구 일대에 다중운집 인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가정에서도 학생 행동 요령을 사전에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21일 BTS 공연에는 BTS 팬을 비롯해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공연 당일 70여개의 기동대를 비롯해 교통·범죄예방·형사·특공대 등 전 기능에서 경찰관 6500여명과 고공관측차량, 방송조명차, 접이식펜스 등 장비 5400여점을 투입해 대응한다. 소방은 구조·구급 요원과 구급차를 현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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