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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에너지부 직원들이 텍사스주 프리포트에 있는 전략 석유 비축 시설. [로이터] |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비축유 방출에 합의한 가운데 방출 규모 기준으로 미국, 일본, 캐나다, 한국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EA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30개 회원국이 약속한 총 4억2천600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확인했다면서 국가별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방출 규모를 보면 미국(1억7200만배럴)에 이어 일본(7980만배럴), 캐나다(2360만배럴), 한국(2250만배럴) 등의 순으로 많았다.
미국은 1억7200만배럴 전량이 전략비축유에서 방출되는 원유다. 일본은 국가 비축유에서 원유 5400만배럴과 민간 산업에 부과된 의무보유분에서 2580만배럴의 석유 제품을 방출한다.
캐나다는 원유 2360만배럴을 증산하는 것으로 기여한다. 한국은 세부 내용이 파악되지 않았다.
전체 4억2600만배럴 가운데 원유가 3억100만배럴, 석유 제품이 1억2500만배럴로 각각 파악됐다. 유럽에서는 주로 정제된 석유 제품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IEA는 비축유에서 나온 초기 물량이 이미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IEA는 “이번 공동 대응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에 상당한 완충 역할을 제공한다”면서도 “안정적인 공급 흐름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의 정상적인 재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적절한 보험 체계와 선박에 대한 물리적 보호가 핵심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