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항공 수요 확대한다

울산시, 공항 활성화 협의회 개최
지자체-공항-항공사 협력체 구축


울산공항 청사 입구 [울산공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공항-항공사-여행업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형 항공사 유치 등으로 울산공항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울산공항은 최근 3년간 운항 편수가 ▷2023년 2982편 ▷2024년 3443편 ▷2025년 4293편으로 연평균 20% 증가하고, 이용객도 ▷2023년 38만511명 ▷2024년 44만8746명 ▷2025년 51만1984명으로 연평균 22.58%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공항은 23일 울산공항 1층 회의실에서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부산과 종합여행업체인 유엠아이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항공 수요 확대와 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울산공항 연계 항공여행상품 지원 ▷항공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이 다뤄졌다.

울산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와 연계해 항공사 운항손실금 지원과 시설사용료 감면 등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유도하고, 관광 연계 여행상품을 통한 항공 수요 창출 방안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소형 항공사인 섬에어의 울산~김포 노선 신규 취항 유치와 지난 2023년 운항을 중단하고 복항 예정인 하이에어의 항공편 확대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재정 지원과 항공 수요 창출 등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해 노선 다변화 등 울산공항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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