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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
기초컨설팅 100만원, 종합컨설팅 1000만원 규모…기업 자부담은 30%
기술보증기금 스마트테크브릿지서 4월 1일부터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승계를 돕기 위해 3월 25일 ‘기업승계 M&A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M&A를 통한 기업승계 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제조업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최고경영자 비중은 2012년 14.1%에서 2024년 44.8%로 높아졌다.
중기부는 기업이 M&A를 추진하는 과정이 단계별로 다른 전문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기초컨설팅과 종합컨설팅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M&A 교섭 상대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단계에서는 매수·매도 전략 수립, 기업역량 진단, 소개자료 작성, 시장조사와 정보 탐색 등 기초 준비가 필요하다. 반면 교섭 상대방이 특정된 이후에는 기업가치평가, 실사, 협상, 계약서 작성 등 보다 전문적인 조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기업승계 목적의 M&A라는 사업 취지를 반영해 매도 측 기업 최고경영자의 연령 조건과 친족 후계계획 부재 여부 등을 평가해 기초컨설팅 100개사, 종합컨설팅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도 측 기업 최고경영자 연령 기준은 55세 이상이다.
기초컨설팅은 M&A 교섭대상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의 매수·매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 탐색과 소개자료 작성 등이 주요 지원 내용이다. 종합컨설팅은 M&A 교섭대상이 있는 매수·매도 희망 기업이 대상이며, 기업가치평가, 현장실사, 기술보호, 계약서 검토 등 보다 심화된 자문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M&A 중개·자문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기초컨설팅 100만원, 종합컨설팅 1000만원이며, 기업 자부담은 각각 30%다.
사업 수행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회계법인, 법무법인, 컨설팅사 등 총 14개 기관을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으로 선정·등록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보다 신뢰성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보증기금은 3월 25일 사업 상세 내용을 공고하고 4월 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기술보증기금 M&A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김대희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기업승계 M&A를 준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크고 작은 애로를 겪을 수 있다”며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M&A에 접근하고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