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출신 30대女, 생활고 호소하더니”…편의점 샌드위치 훔치다 걸렸다

[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일본의 ‘대배우’로 꼽히는 사카구치 료코의 딸인 은퇴 여배우인 사카쿠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2800원짜리 샌드위치를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절도)로 사카구치 안리(35·여)를 체포했다. 샌드위치 가격은 300엔(약 2800원)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점원이 경찰에 신고한 뒤 사카구치를 붙들고 있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고 한다. 사카구치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사카구치는 2013년 세상을 떠난 유명 배우 사카구치 료코 씨의 장녀다. 탤런트로 활동하다 2017년 9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후 성인물 출연, 두 차례의 결혼과 이혼, 낙태 고백 등으로 화제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두 번째 이혼을 발표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시사하는 발언을 자주 해왔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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