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15 마라톤 현장서 ‘공공기관 유치’ 홍보전

산업·교통 인프라 강점 앞세워 도민 공감대 확산 주력
중기은행 등 5개 핵심 기관 유치 당위성 홍보 본격화


경남도가 29일 ‘제33회 3·15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공공기관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지역 경제 재도약의 승부수인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도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29일 창원 마산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제33회 3·15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공공기관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 행사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유치 홍보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현장에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 등 경남의 전략 산업 집적지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입지적 강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1차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바탕으로 경남이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지지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IBK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5개 핵심 타깃 기관에 대한 선호도 투표도 진행됐다.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은 유치 희망 기관을 직접 선택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와 논리를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동시에 도민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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