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
1일 4편서 12편으로, 관광 거점 도약
1일 4편서 12편으로, 관광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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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공항 청사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사천)=황상욱 기자] 경남 사천공항의 하늘길이 대폭 넓어진다. 경남도는 30일 사천공항에서 소형항공사 ‘섬에어’의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은 기존 하루 4편에서 12편으로 3배 늘어난다. 한때 이용객 감소로 위축됐던 사천공항은 이번 증편을 통해 항공교통 선택권과 수도권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사천공항은 서부경남의 핵심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과 관광이 융합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공동 투자해 제작한 ‘ATR72-600’(72인승) 기종이다. 해당 기종은 전 세계에서 700대 이상 운용 중이며, 단거리 노선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받았다. 섬에어는 지난 1월 기상 점검과 시범 비행을 마친 뒤,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통과해 운항 자격을 취득했다.
경남도는 노선 활성화를 위해 진주·통영·사천·합천 등 인근 시군과 이용객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5인 이상 관광객이 지역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을 이용하면 1인당 최대 3만3000원의 장려금과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등 도민 체감 혜택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