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롯데칠성 양평동 부지 매입…“부동산 개발 시동”

롯데물산이 매입한 롯데칠성음료 양평동5가 119 일원 항공 사진 [롯데물산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롯데물산이 지난달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2805억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완공 이후 약 10년 만의 부동산 개발이다.

해당 부지는 약 6400평 규모다. 롯데칠성음료가 1965년 매입 후 물류센터, 차량정비기지로 사용했다.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2020년 6월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일반주거지역이란 시민의 편리한 주거를 위해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상 200%다. 통상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으로 개발된다.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역세권 장점도 지녔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매입 부지의 최적 개발안을 검토 중이며, 지역사회·인허가 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5년 매출 약 4800억원, 영업이익 약 1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3%, 40.0% 각각 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공실률 0%대 유지, 쇼핑몰 매출 지속 증가 등이 뒷받침됐다. 현재 서울 주요 업무지구 프라임 오피스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부동산 자산관리(PM/FM) 사업으로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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