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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월 1일부터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과 양재역사거리 분수대 가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2004년 완공된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의 아쿠아아트 육교는 프랑스의 유명 건축디자이너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한 육교다. 워터스크린은 앵커와 케이블을 이용해 우면산에 직접 연결하고 육교의 하중을 지지하도록 설계했다. 비스듬한 원반 구조의 워터스크린과 육교 계단이 산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고 균형감 있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워터스크린의 원형유리판 주위로는 분수용 노즐 287개와 조명시설이 설치돼 오가는 주민들이 야간에도 시원한 물줄기와 흐르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워터스크린에 미디어 컨텐츠를 입히는 경관조명 운영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즐거운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해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도시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운영 개시 전 사전 관계자 합동 점검으로 관련 설비와 제어프로그램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분수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아울러 10월 말까지 효율적인 가동을 위해 시간대별 특성과 날씨 등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일 4회(7시,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 2시간씩 운영하고, 폭염주의보 발령 또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36~75㎍/㎥) 이상인 경우 상시 가동에 들어간다. 양재역사거리 분수대는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따스한 봄을 맞아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과 양재역사거리 분수대를 가동해 겨우내 얼어붙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시원한 분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