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챔프 볼카 차기 방어전 상대 “예블로예프 낙점”

저널리스트 헬와니 “볼카와 대결 전해들어”
예블로예프 직전경기 승리후 볼카 콜아웃


UFC 페더급 챔프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진 예블로예프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가 페더급 챔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의 차기 방어전 상대로 모브사르 예블로예프(32·러시아)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격투기 전문 저널리스트 애리얼 헬와니는 “내가 이해하기로는 모두가 모브사르 방향으로 가고 있고, 모브사르와 알렉스의 대결 구도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내가 들은 바로는 그렇고, 그게 옳은 결정이라고 본다”고 자신의 주간 보도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UFC는 체급 내 라이징 스타인 제앙 실바와 예블로예프를 두고 저울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와니에 따르면 페더급 내 볼카와 첫 맞대결 할 ‘신선한’ 상대가 사실상 결정됐다. UFC는 아직 공식적으로 경기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헬와니의 보도는 신뢰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이 체급에서 가장 지배적인 챔피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블로예프를 상대로 한 이번 방어전은 그의 타이틀 경력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장이 될 전망이다. 다만 경기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예블로예프는 페더급에서 꾸준한 경기력으로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챔피언 도전자로서 충분한 자격을 입증해왔다.

예블로예프도 볼카를 콜아웃 했다. 그는 지난 달 2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르론 머피를 판정승으로 꺾은 뒤 “볼카노프스키가 내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했으니 어디 붙어보자”고 소리쳤다. 이어 “더 이상 UFC가 내게 타이틀전을 주지 않을 구실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예블로예프의 타이틀 도전권에 관해 “경기가 방금 끝났기 때문에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분명 예블로예프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볼카노프스키가 이전에 맞붙은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자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블로예프는 챔피언을 상대로 언더독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볼카노프스키는 풍부한 타이틀전 경험을 바탕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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