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어코어, 울산에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 신설

1일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미포국가산단에 1200억원 투자


김두겸 울산시장(가운데 오른쪽)과 오종진 SK에어코어㈜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1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약 1200억원을 들여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SK그룹의 산업용 가스 부문 계열사인 SK에어코어㈜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첨단산업의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1일 오후 2시 30분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오종진 SK에어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에어코어㈜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부곡용연지구에 1200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 신설에 들어가 내년 10월 시운전을 거쳐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생산된 산업용 가스는 조선, 식품, 전자 등 국내의 주요 업종에 공급돼 국가기간산업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어코어㈜의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부곡용연지구 [울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협약으로 SK에어코어㈜는 투자사업 때 울산 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고 공사 및 물품 구매도 지역 업체를 이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울산시는 이번 투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오종진 SK에어코어㈜ 대표이사는 “울산의 우수한 산업 기반에서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울산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SK에어코어㈜는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에 회사 문을 열고 산소와 질소 및 기타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SK에어플러스㈜가 모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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