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대 급락
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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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2일 코스닥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전날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지 하루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16.40포인트(6.01%) 하락한 1818.40, 코스닥150현물지수는 124.54포인트(6.44%) 하락한 1808.31이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오후 2시 5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70% 내린 1041.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98포인트(1.25%) 상승한 1130.16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하자 낙폭을 키웠다. 전쟁 종전 기대감이 사라지며 투심이 위축된 영향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5억원, 40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633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천당제약은 전장 대비 25.13% 내린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5.23%), 에이비엘바이오(-12.67%), 알테오젠(-4.4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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