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기유 출하 증가에도 시장 공급 차질
지자체·석유관리원 합동 점검 착수
“시장 교란 행위 엄정 대응”
지자체·석유관리원 합동 점검 착수
“시장 교란 행위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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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6개 경제단체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정부가 최근 불거진 엔진오일 등 윤활유 품귀 현상과 관련해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윤활유 제조·판매업자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활유는 자동차와 선박, 산업 설비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석유제품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과 산업 생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품귀 현상이 원료 부족이 아닌 유통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윤활유 원료인 윤활기유의 내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증가했다.
그럼에도 시중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유통 과정에서 병목이나 왜곡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점검단은 엔진오일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도매·소매 등 단계별 유통망을 나눠 시장 교란 행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윤활유 수급에 고의로 차질을 유발하는 불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국민과 산업 현장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