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두산그룹 미래전략산업에 금융 지원

두산 여신지원한도 선제 설정 계획
생산적 금융분야 긴밀한 협력 강화


정진완(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3일 두산그룹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지원 등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 금융 이행 계획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다. 클린에너지와 스마트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두산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산업과 금융의 역사를 함께 써온 양사가 미래 성장을 함께 준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상징성이 크다고 우리은행은 강조했다. 1896년 박승직상점을 모태로 출범한 두산은 창립 130주년 1899년 대한천일은행으로 문을 연 우리은행은 창립 127주년을 각각 맞는 백년기업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두산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에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기업의 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술 개발과 생산 시설 확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 구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두산그룹과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성장을 함께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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