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환경·인재 아우르며 글로벌 경쟁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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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타이어 산업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6’에서 ‘올해의 타이어’로 선정된 차세대 여름용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 [미쉐린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미쉐린이 세계 최대 타이어 산업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6’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미쉐린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콘셉트, 제품, 환경, 인재 등 주요 분야를 아우르며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달 탐사 프로젝트용 에어리스 휠 ‘미쉐린 루나 에어리스 휠’이다. 이 제품은 ‘올해의 콘셉트’로 선정되며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하 240도에서 영상 100도에 이르는 온도 변화와 방사선,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지상 특수 환경에도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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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타이어 산업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6’에서 ‘올해의 콘셉트’로 선정된 달 탐사 프로젝트용 에어리스 휠 ‘미쉐린 루나 에어리스 휠’ [미쉐린 제공] |
차세대 여름용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는 ‘올해의 타이어’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부터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 약 20개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채택돼 50개 이상의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 기준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에너지 효율, 소음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점도 특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바이오 기반 합성고무 개발 프로젝트 ‘바이오버터플라이’가 ‘환경 공헌상’을 수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바이오 에탄올을 활용해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화석 기반 원료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면서도 타이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12년 이상의 연구와 약 8000만유로 규모 투자를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인재 부문에서는 파스칼 프로스트 미쉐린 선임 연구원이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35년간 타이어 기술 개발에 기여하며 저구름 저항 타이어와 친환경 설계 등 혁신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필립 자캥 미쉐린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환경 전반에 걸친 미쉐린의 혁신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도로부터 달 탐사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