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통신, 실감미디어 등 3년간 특허기술료 131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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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진이 실감미디어, 메타버스의 국제표준 확보를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ETR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차세대 이동통신(6G), 실감미디어 등 미래 디지털 산업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 성과를 확대하며 기술 표준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25년 국제표준 제·개정 42건과 특허가 반영된 국제표준 기고서 50건 등 총 92건의 국제표준 성과를 창출, 국제표준특허 확대와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확보를 통해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표준 제·개정 42건과 특허가 반영된 국제표준 기고서 50건을 포함해 총 92건의 국제표준 성과를 창출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술료 수입으로도 이어져 지난 2023년 367억, 2024년 444억, 지난해 502억원 등 총 3년간 1313억원의 표준특허 수입으로 실적을 올렸다.
주된 수입의 기술분야로는 차세대 통신기술 및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발생됐다.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5G-Advanced 고도화와 함께 6G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국제표준 활동을 확대했다.
실감미디어 분야에서는 표준과 특허를 동시에 확보하는 ‘표준특허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성과 구조를 구축했다.
이 전략은 확장현실(XR), 메타버스, 공간컴퓨팅 등 차세대 실감형 서비스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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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2025년 국제표준 성과.[ETRI 제공] |
표준특허 성과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TRI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표준에 채택된 특허 97건을 신규 창출했으며, 누적 국제표준특허는 총 1312건에 달한다.
국제표준화기구 내 리더십 확보 성과도 두드러진다. ETRI는 2025년 국제표준화기구 신규 의장단 22석을 확보했다.
의장단은 표준 개발 방향과 기술 채택 여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로, 이번 성과는 ETRI가 국제표준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표준과 특허, 국제표준화 리더십을 유기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