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판도 뒤집혔다 ‘우드’ 대신 ‘스톤’…LX하우시스 판매 80% 급증

LX하우시스는 ‘에디톤 스톤’의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이란 인식이 최근의 바닥재 선택 변화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


주거용 바닥재 시장서 대리석·천연석 무늬 수요 확산
LX하우시스 ‘에디톤 스톤’ 1분기 판매량 전년比 80%↑
업계 “5년 전 10%, 최근엔 스톤 비중 50%로 상승”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올 봄 주거용 바닥재 시장에서 ‘스톤’ 디자인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과거 호텔과 카페 등 상업공간 중심으로 쓰이던 대리석·천연석 패턴 바닥재가 주거공간으로 확산되면서 바닥재 시장의 소비 흐름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거용 바닥재 시장에서는 그동안 우드 계열 마루 디자인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대리석 등 천연석 패턴을 반영한 스톤 디자인 바닥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무난한 우드 디자인 대신 공간을 보다 고급스럽고 개성 있게 연출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바닥재 업체들도 천연석 질감을 살리면서도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갖춘 스톤 디자인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X하우시스는 ‘LX Z:IN 바닥재 에디톤 스톤’을 앞세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실제 천연석과 유사한 표면 질감을 구현한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인기 배경으로는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이 꼽힌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를 적용해 기존 석재 소재인 포셀린타일보다 충격에 의한 깨짐에 강하고, 목질 소재 바닥재보다 수분과 찍힘에도 강하다는 설명이다.

친환경성도 강점으로 제시된다. ‘에디톤 스톤’은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감소와 생활환경 오염 저감 등을 평가해 부여된다.

업계에서는 스톤 디자인 바닥재가 더 이상 틈새 수요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 바닥재 업계 관계자는 “5년 전만 해도 국내 시트 바닥재 시장에서 우드 대비 스톤 디자인 선호도는 9대 1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스톤 디자인 선호도가 50%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체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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