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과 참여 AI 콘텐츠 창작 참가
신흥 디자인 명문고로 부상한 학교
이정목 교장 “누구나 도전이 중요”
AI+디자인 융합미래교육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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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열린 졸업작품전에서 패션쇼를 연출하고 있다. 서울디자인고는 스마트패션과, 영상디자인과, 푸드스타일디자인과 등 다양한 학과를 갖춘 강북 신흥 디자인 명문고로 자리잡은 학교다.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강북의 신흥 디자인 명문고 서울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정목) 학생들이 오는 5월 16일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 KGIT센터 4층 미디어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AI영화제 ‘카이콘(KAICON)’에 출품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이콘 2026(KaiCON : K-ai Contents Film Festival 2026)’은 즉흥과 무한상상, 한계와 영역을 허문 휴머니티 창의력으로 무장한 AI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AI영화제로, 슬로건으로 ‘Just Do AI’를 내걸었다. “그냥해”, “맘대로 해보세요”라는 뜻으로, 거부할 새 없이 생활 속으로 파고든 AI영화를 이젠 우리 모두 ‘내 손에 활성화’를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디자인고는 학교 전 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카이콘’에 도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단순한 공모전 출품을 넘어,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교육 과정에 접목한 실질적인 사례이며,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을 융합한 미래형 교육 모델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울디자인고는 스마트패션과, 영상디자인과, 푸드스타일디자인과 등 총 8개 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토리 기획부터 영상 제작, 사운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 PBL)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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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목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교장. |
이정목 교장은 “AI는 특정 분야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며, 학생 개개인의 포트폴리오 구축과 진로 설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중론이다. 이는 특성화고의 실무 중심 교육이 AI시대에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디자인고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타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참여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교 측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은 이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전국의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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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전경. |
카이콘 집행위원장인 이동현(한국AI마케팅연구소 대표) 영화감독은 “이번 서울디자인고의 참여는 AI와 교육, 그리고 콘텐츠 창작이 결합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KAICON은 특정 전문가나 대학생, 일반 창작자만의 무대가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과 예비 창작자들에게도 열린 플랫폼”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창작 경험이 교육과 진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콘은 AI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12개 장르의 17명(팀)의 수상금 1100만원 규모의 글로벌 AI국제영화제로 AI 컨퍼런스, AI영화 상영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카이콘은 글로벌미디어를 추구하는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뮤즈,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과 AI크리에이터 양성 플랫폼인 한국AI마케팅연구소, 상암DMC 유일의 AI 특화 대학원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가 공동 주최한다.
ys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