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日 성장에 ‘최대 실적’…스니커즈→종합플랫폼 성장

日 자회사 ‘소다’ 매출 57% 증가

[크림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크림은 2025년 합산 기준 매출 397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인 2024년 2976억원보다 약 1000억원 늘어난 셈이다.

크림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합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25억에 달한다.

최대 실적 배경에는 거래 품목 다변화와 일본 자회사의 급성장이 있다. 플랫폼 초기 성장을 주도했던 스니커즈는 2024년 전체 거래액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비중이 약 37%로 낮아졌다. 대신 스니커즈 외 카테고리 비중이 63%까지 확대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테크 카테고리가 스니커즈 다음으로 커졌다. 의류·럭셔리·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도 거래액이 늘었다. 스니커즈 중심 플랫폼에서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 구조가 전환되는 모습이다.

연결 자회사인 일본 ‘소다’(SODA)의 지난해 매출은 1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일본 내 프리미엄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시장 1위를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거래액은 온라인 218%, 오프라인 194% 각각 늘었다.

크림은 일본 ‘스니커덩크’, 태국 ‘사솜’, 인도네시아 ‘킥애비뉴’ 등 아시아 주요 플랫폼 네트워크를 기반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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