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반기 쇼핑축제서 역대 실적…日 주문액 19% 상승

[한샘]


행사 마지막날 최고 일주문액 경신
한샘몰 구매전환율 23% 상승
리하우스 당월 계약·시공 매출 72% 급증
중·고가 패키지 계약 확대…‘가치 소비’ 흐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샘은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 ‘쌤페스타’를 마무리한 결과, 일평균 주문액이 직전 행사 대비 19% 증가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역대 최고 일주문액 기록을 새로 썼다고 14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쌤페스타를 통해 리하우스, 홈퍼니싱, 한샘몰 등 전 부문에서 최근 2개년 내 월간 계약액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와 소비 위축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행사 설계와 혜택 강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에서는 실구매층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한샘몰 구매전환율은 직전 행사보다 23% 상승했다. 방문자가 실제 결제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지며 쌤페스타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행사 시작과 함께 목적형 구매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할인 이벤트와 쿠폰 운영도 성과로 이어졌다. 3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의 쿠폰 사용률과 구매 객단가는 모두 지난 행사보다 10%씩 상승했다.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매출 효율까지 높였다는 평가다.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도 효과를 냈다. 한샘은 한샘몰 전용 페이지에 핵심 상품 4개를 노출하고 이를 논현, 센텀, 기흥, 고양, 하남, 용산, 송파 등 7개 매장과 연계하는 ‘쌤페스타 Pick’ 전략을 운영했다. 그 결과 7개 거점 매장의 관련 상품 계약액은 직전 행사 대비 157%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쌤페스타는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이사나 리모델링을 앞둔 고객들이 행사 기간에 맞춰 필요한 품목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전략적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잇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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