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부터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14일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 기반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식이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외 경제·환경 전문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월드옥타(World-OKTA) 중국무순지회 김성완 지회장과 양동흠 (사)전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회장, 윤제정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유성진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김태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등은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회적가치 기반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글로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의 ‘교두보’ 마련이라는 기치 아래 5개 기관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환경 교육 협력 ▲에너지 전환 모델 발굴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이 글로벌 무역의 필수 조건이 된 만큼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의 전문성과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기업들이 친환경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판로 개척 사업도 진행된다.

전남·광주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우수 제품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월드옥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전남·광주 지역 우수 제품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한인 경제인과 지역 경제 주체 간의 정기적 교류 활성화, 각 기관의 전문 지식, 기술 정보, 시설 인프라의 상호 지원생산·유통·소비가 연계된 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라는 위기를 사회적경제의 상생 모델로 돌파하려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우수 상품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그 결실이 다시 지역의 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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