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 속 전용 85㎡ 초과 아파트 수요 지속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소형 주택 비중이 확대되고 있지만, 수요층 사이에서는 면적이 넓은 주택에 대한 선호도 나타나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6년 3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용 85㎡ 초과가 7.1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은 6.54% 상승했고, 전용 60㎡ 이하와 60~85㎡는 각각 5.85%, 6.46% 상승했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을 다주택 보유 부담 증가에 따른 1주택 선호 현상과 주거 공간 확대 인식(거거익선)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주거 공간이 생활 공간을 넘어 업무와 여가를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공간 활용도를 고려한 중대형 평형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 측면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비중이 낮은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전국 입주 단지 162만7,329가구 중 전용 85㎡ 초과는 12만9,117가구로 7.9%를 차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넓은 면적을 원하는 수요층이 존재한다”며 “공급 비중을 고려할 때 중대형 평형의 수요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을 포함한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입주를 진행 중이다. 단지는 문주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와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구성했다(타입별 상이).

현재 준공 후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며 전용면적 113㎡ 타입의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잔금 유예 혜택 등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금융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여기산공원,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는 화서역, 그리고 GTX-C(예정) 및 KTX,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원역이 인접해 있다. 신설 예정인 신분당선 구운역(가칭)과도 가깝다. 단지 관람 및 상담은 단지 내 마련된 샘플하우스에서 진행 중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