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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친구탭 내 ‘소식창’ 버튼 [카카오톡 캡처] |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카카오톡의 ‘소식창’이 일부 이용자에게 강제 노출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은 친구 목록 형태인 ‘친구창’과 피드 형태의 ‘소식창’으로 구분돼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소식창 업데이트 논란이 일자 다시금 친구창을 추가하고, 기본 화면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이용자 사이 앱을 실행할 시 소식창이 강제 노출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별도의 공지 없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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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 이미지. 왼쪽이 ‘소식창’, 오른쪽이 ‘친구칭’이다. [카카오 제공] |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소식창이 강제로 노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이용자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이는 카카오가 소식창에 대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해서다. 소식창을 자주 사용하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소식창 이용자의 사용성 개선을 위해 친구탭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했다.
다만 별도의 공지 없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 사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자가 이용자 몰래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잠수함 패치’의 일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서비스가 좋으면 이용자들이 알아서 쓸 텐데, 일부러 소식창부터 뜨도록 설정한 것은 잠수함 패치와 다름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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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사옥 [임세준 기자] |
카카오톡의 세 번째 탭인 ‘지금탭’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탭은 ‘오픈채팅창’과 ‘숏폼창’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용자가 지금탭을 클릭하면 ‘숏폼창’이 강제 노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엑스, 스레드와 같은 SNS에는 “오픈채팅과 묶인 탭을 누르면 숏폼이 노출돼 불편하다”, “숏폼 이용자 수가 떨어지니 강제로 노출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용자 게시글이 업로드된 상태다.
한편, 앞서 지난해 9월 카카오는 친구탭을 인스타그램 피드와 유사한 형식인 ‘소식탭’으로 개편했다. 그러나 이용자 반발이 거세지면서 지난해 12월 기존 ‘친구창’을 기본 화면으로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