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나프타 수급 위기 기업 만나 “대체 수급선 확보 총력전”

화학산업협회 소속 9개사 대표 간담회
“대체 조달처 확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7일 나프타 수급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 만나 “모든 외교 자원을 동원해 대체 수급선 확보에 총력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는 이날 조 장관이 한국화학산업협회를 방문해 중동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참석사는 여천NCC, GS칼텍스, S-OIL,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국화학석유협회 9개 회원사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대체 조달처 확보시 정부의 외교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은 “나프타 수급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대체 조달처 확보시 정부와 업계간의 긴밀한 소통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우리 선박의 조속한 통항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한다.

조 장관은 지난 10일 있었던 대한석유협회 및 정유업계 간담회에 이어 이날 한국화학산업협회 및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통해 원유 및 나프타 수급 관련 업계의 구체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원유 및 나프타 수급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지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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