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자회사, 면역글로불린 품질 경쟁력 증명…학회서 공개

[녹십자]


응집 정도 평가가 핵심
알리글로 포함 5종 제품 비교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오는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IVIG) 제재를 대상으로 단백질 크기와 입자 형태를 비교해 ‘응집 정도’를 평가한 것이다. 면역글로불린은 면역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최근 활용이 늘면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백질이 서로 뭉치는 응집 현상은 약물의 안전성뿐 아니라 환자 투여 시 부작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제조 과정에서 이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품질 요소로 꼽힌다.

연구에서는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제품 ‘알리글로(ALYGLO)’를 포함한 총 5종의 제품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알리글로는 경쟁 제품 대비 단백질이 과도하게 뭉친 형태(다량체)나 손상된 단백질 조각(분절체)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단백질 구조인 단량체와 이량체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돼 전반적인 안정성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제품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50년 이상 축적된 혈장분획제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불순물 및 단백질 응집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정제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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