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노사정 오찬 간담회…‘사회적 대화 2.0’ 본격 가동

노사정 협력 틀 재정비…대화 구조 재가동 신호탄
“상호 이해·신뢰가 출발점”…사회적 대화 원칙 제시
산업구조 전환 대응·지원체계 구축 필요성 공감


경사노위는 20일 광화문 인근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오른쪽),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 세번째),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왼쪽 두번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사노위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노사정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 2.0’ 본격 가동을 위한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경사노위는 20일 광화문 인근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경사노위 1기 출범식 당시 제안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사회적 대화 재개를 앞두고 노사정 간 신뢰를 회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사회적 대화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구조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 협력 모델과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중견기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지형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는 절차가 곧 정의라는 믿음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와 긴밀한 소통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 2.0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과 노사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 경사노위 각급 회의체에서 중견기업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사노위는 향후 각급 회의체를 중심으로 의제 논의를 본격화하고, 노사정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 대화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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