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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 세례를 받고 있는 김민선7.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민선7이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54홀 노보기 플레이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7은 19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인 전예성을 1타 차로 제쳤다. 김민선7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은 1억 8천만원.
김민선7은 1~3라운드 동안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으며 버디만 1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또한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후 최종일 마지막 홀까지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도 함께 세웠다.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민선7은 4번 홀까지 파행진을 해 2, 3번 홀서 각각 버디를 잡은 전예성과 김민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5, 6번 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를 회복했다.
김민선7은 이후 10번 홀(파5)서 3m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리드를 지켰으며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막아 우승 스코어를 완성했다. 김민선7은 1타 차로 추격해온 전예성의 18번 홀 5,6m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흐르는 바람에 연장전 없이 우승했다.
김민선7은 우승 인터뷰에서 “다음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야 하다 보니 열심히 준비하고 있던 와중에 찾아온 선물 같은 우승이다. 경기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이 크지 않아서 온만 시켜놓으면 큰 위기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드라이버샷을 멀리 쳐놓고 아이언은 바람에 맞춰서 태우는 샷을 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많아서 노 보기에 버디도 많이 잡지 않았나 싶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김민별, 정윤지, 김민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코스 레코드(63타)를 작성했던 지난해 우승자 방신실은 이븐파에 그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박현경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12번 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숲속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