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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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7일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 관련 “핵심 광물 공급망과 첨단 과학기술 등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베트남 현지 언론 ‘투오이쩨’(Toui Tr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의의는 전략적 경제 협력의 고도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조 장관은 이 대통령 수행으로 동행 중이다.
조 장관은 “이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 번영과 공동 미래’”라면서 “특히 이번 방문은 양국 모두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한 이후 이루어지는 ‘서로의 첫 번째 국빈방문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적 무게감이 매우 남다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양국 최고 지도자 간의 깊은 유대와 신뢰를 공고히 함으로써, 역대 최상의 파트너십을 완성하고 미래 협력을 이끌어갈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도 언급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두고 “단순한 제조 투자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기술을 공유하고 인재를 양성해 베트남의 국가 현대화와 첨단·과학기술 발전을 함께 이끄는 미래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며 “연간 500만명의 상호 방문객 시대를 맞아, 양국 국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유대와 상호 신뢰를 심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빈방문의 중점 분야와 관련해 ▷공급망 협력 강화 ▷에너지·인프라·과학기술 및 혁신과 같은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인적 자원 역량 강화 협력을 언급했다.
양국은 이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식문건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업 간 업무협약(MOU)과 개별 기관 간 협력을 맺을 계획이다.
조 장관은 사후 관리도 약속했다. 그는 “엄중한 태도로 ‘약속은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라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양국 정부는 이번 협정들이 베트남의 산업 현대화와 한국의 기술 생태계에 실질적인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도록 관리와 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인과 역동적인 젊은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명확하다. 한국은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든든한 ‘미래 동반자’라는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설계하는 미래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풍요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