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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국회의원이 22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차기 인천시장 출마 공식 선언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이 차기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22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인천은 성장이 멈춘 도시로 남을 것인지, 대한민국을 세계 3대 강국으로 이끄는 ‘G3 코리아’의 심장이 될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운명을 가를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인천시민은 단 하루도 멈춰 선 적이 없는데 대한민국의 심장 인천은 민선 8기 인천시정의 무능 때문에 멈춰있다”며 “민선 8기 인천시정은 출발하면서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큰 구호를 내걸었지만 시민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나”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천시장으로 선출되면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지역화폐인 ‘인천e음’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신도심과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추진하며 K-컬처·콘텐츠와 청년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인천의 미래 비전으로 인공지능(AI)의 ‘A’, 바이오의 ‘B’, K-컬처의 ‘C’, 에너지의 ‘E’를 결합한 ‘ABC+E’를 내세웠다.
박 의원은 “ABC+E 전략은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시민들 지갑을 두둑하게 채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2030년까지 인천 일자리 평균연봉을 전국 톱 5, 평균 5500만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인천이 고향인 박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해 214표 차이로 승리했고 이후 연거푸 3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6월 3일 실시될 전국지방선거에서 민선 9기 인천시장을 놓고 현 유정복 시장과 맞대결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