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유행 선도한다

블랙 테마 디자인 선택지 확장
스타일·안전 사양 소비자 호응
도심형 SUV 시장 존재감 확대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는 자사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사진)이 출시 이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단순한 색상 변화가 아닌, 차량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 테마로 구성한 전략이 소비자 수요와 맞아떨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블랙’이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옵션 수준에서 선택되던 색상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과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로 활용되는 흐름이다. 특히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서는 외관 완성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선보인 모델이다. 기존 ‘피스타치오 카키’, ‘모카치노 베이지’ 등 밝은 색상 중심의 라인업과 대비되는 강한 블랙 테마를 앞세워 디자인 선택지를 확장했다.

출시 이후 약 두 달이 지난 현재, 시장에서는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반 수요를 확보한 상황에서,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가 추가되면서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은 프리미어 트림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로, 외관 전반에 글로스 블랙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그릴 바와 엠블럼, 18인치 휠, 루프랙, 사이드미러 등 주요 부위가 블랙으로 통일되며 차량 전체의 인상이 하나의 테마로 완성된다. 부분적인 색상 변경이 아니라 차체 전반의 균형을 고려한 설계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기능 구성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사각지대 경고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 중심 패키지임에도 안전 사양을 함께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 사양 역시 유지됐다. 11인치 디스플레이와 무선 스마트폰 연동, 온스타 서비스, 2열 열선 시트 등이 적용되며,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1.35리터 E-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탑재됐다.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구동 방식을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 대응이 가능하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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