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탁에 삼계탕 올린다”…농협목우촌, H마트 첫 수출

단일 품목 기준 역대 최대 물량…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100% 국산 원료 앞세워 K-보양식 공략…현지 유통 확대 추진

농협목우촌이 미국에 삼계탕 수출길을 열었다. [농협]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협목우촌이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망인 H마트를 통해 삼계탕 수출에 나섰다.

농협목우촌은 23일 H마트에 ‘농협목우촌 삼계탕’을 처음 수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협목우촌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 기준 최대 물량으로,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요 확대를 반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제품은 100% 국산 닭고기 등 원료를 사용해 건강식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식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필리핀과 일본 등으로 수출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과 식품 안전 인증 확대, 현지 유통망 다변화 등을 통해 수출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조명관 농협목우촌 전무이사는 “이번 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라며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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