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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의 뜻밖의 식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미국 연예 매체 쇼비즈 치트시트에 따르면, 2018~2021년 호날두의 전담 셰프였던 조르조 바론은 호날두의 식단 원칙 중 하나로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피도 우유를 넣지 않고 마시며, 아몬드밀크나 오트밀크, 쌀우유를 넣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바론은 “인간은 다른 동물의 젖을 마시는 유일한 동물”이라며 “내 생각에는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 유아기 이후 우유를 마시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또 돼지고기에 지방이 많아 자주 먹지 않고, 먹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먹는다고 했다.
호달두는 또 설탕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요리에도 설탕을 넣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0년 한 기자회견 당시 호날두는 책상에 놓인 코카콜라를 멀리 치우면서 “물을 마시세요”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침 식사는 단맛을 뺀 달걀과 아보카도, 통밀빵, 커피, 충분한 물을 위주로 한다고 한다.
섬유질과 비타민은 호날두의 식단에서 중요한 요소다. 바론은 “섬유질은 매일 식단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라며 “나는 채소 없는 식사를 준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 섭취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비타민D를 예로 들었다.
바론은 또 “중요한 것은 식단 60%, 운동 40%”라며 “인체는 자동차와 같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를 가져도 엔진에 잘못된 연료를 넣으면 제대로 달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선수들과도 일해 봤지만 식단의 중요성은 늘 같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하다. 단백질 위주의 ‘소량 다식’(하루 6끼) 식단을 유지하며, 절정의 몸 상태를 위해 통잠을 자지 않고 90분씩 5차례에 나눠 쪽잠을 잔다고 한다.
그 같은 관리 덕인지 호날두는 지난해 미국의 한 건강 관련 기업이 조사한 결과 신체 나이가 28.9세로 나타났다. 최근 측정한 체지방률은 약 7% 수준으로, 일반적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평균(8~12%)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