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추위와 강한 햇볕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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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공유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입고 나온 레이어드 스타일 [SNS 갈무리]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돌아올까 겁내던 패션 유행이 돌아왔다. 2000년대를 달궜던 긴팔 위에 반팔을 레이어드해 입는 Y2K 패션이다.
2007년 배우 공유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입어 화제가 됐던 이 패션이 암흑기를 거쳐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공유는 하늘색 셔츠에 노란 반팔티를 함께 입었다. 당시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도 이 패션을 맛있게 소화했다. 주황 롱슬리브에 핏한 짙은 갈색 반팔을 조합했다.
레이어드 패션은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주면서도 실용성이 강점이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맞춰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간절기 스타일로 활용도가 높다. 얇은 롱슬리브로 강렬한 봄철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레이어드 패션도 다 같은 레이어드는 아니다. 무지 티셔츠를 결합한 ‘깔끔st’, 프린트 반팔티와 민무늬 롱슬리브를 결합한 ‘힙st’,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포인트를 주는 ‘스트라이프st’ 등 다양하다. 긴·반팔의 색감과 소재, 핏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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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티스가 힙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코르티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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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티스가 힙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코르티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레이어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셀럽도 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가 대표주자다. 멤버 주훈, 마틴, 건호 모두 개성 있는 그래픽 티셔츠를 활용한 힙한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인다. 이들은 데뷔 직후 속옷이 보이도록 바지를 내려 입는 ‘새깅’ 패션을 유행시킬 정도로 MZ세대 사이에서 영향력 있는 트렌드 세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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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주우재가 코디한 레이어드 [주우재 인스타스램 갈무리] |
대표 패셔니스타 모델 주우재도 빠지지 않는다. 민무늬 롱슬리브와 반팔티를 활용한다. 다만 남친룩 대표주자답게 힙함보다는 깔끔함을 택했다. 두 티셔츠 간 색감도 유사하게 코디해 깔끔한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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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준열이 선보인 레이어드 패션 [류준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를 사랑하는 폴로인간 배우 류준열도 레이어드 패션은 포기할 수 없다. 하얀 롱슬리브에 폴로 청셔츠를 매치해 단정함과 캐주얼한 분위기를 동시에 살렸다.
다시 돌아온 레이어드티 인기에 개별 티셔츠는 물론 긴팔과 반팔을 한 벌처럼 구성한 결합형 제품, 팔 부분 색이 다른 나그랑티 등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간절기 단조로운 패션에서 벗어나 코르티스와 같이 레이어드 패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