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종량제 봉투…중구청에 35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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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업무 협약식에서 정혁성(왼쪽 세번째부터) CJ제일제당 BMS 본부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CJ제일제당이 자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해 종량제 봉투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청과 협약을 맺고, PHA 종량제 봉투 35만장을 기부했다. 종량제 봉투는 도로 청소와 일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0리터와 20리터로 만들었다. 일반 가정용 봉투는 주민들이 캔·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배포한다.
PHA 종량제 봉투는 기존 플라스틱 봉투를 대체한 것이다. PHA는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 유래 당을 먹고 자란 미생물이 발효공정을 통해 만들어내는 소재다. 토양은 물론 바닷물에서도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화학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석유계 플라스틱에 비해 유가나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선보인 뒤 다양한 제품에 PHA를 적용해 왔다. 특히 이번 PHA 종량제 봉투는 기존 종량제 봉투에 견줘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과 1.8배 뛰어난 신축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을 통해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석유계 플라스틱 비닐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친화적이면서 환경보호까지 고려한 생분해 용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